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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9-02 16:10
러시아 젊은이 가치관 변했나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272  
지난해 러시아의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18~24세 젊은이들이 뽑은 우상 1 순위는 록그룹이었다. 뒤를 이어 신흥재벌(올리가르흐)이 2위, 푸틴 대통령이 5위를 차지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전세계 젊은이들 사이에 영웅으로 추앙받던 체 게바라는 1%의 지지도 얻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고르바초프의 페레스트로이카 이후 러시아 젊은이들은 급속한 자본주의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우주비행사나 마피아를 동경하던 청년들이 이제는 변호사나 은행가를 꿈꾼다.

젊은이들은 여느 자본주의 국가의 또래들처럼 사기업에서 일해 높은 연봉을 받으며 전세계를 여행하고 싶어한다. 젊은이들의 투표율은 최저수준이며, 이들은 ‘정치는 정치인들이 알아서 하라’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의 변화양상이 동구공산권 젊은이들처럼 미국추종주의로 귀결되는 것은 아니다. 이들은 러시아가 과거 영광을 되찾을 것을 꿈꾸며, 그렇게 되는데 있어서 미국이 가장 위협적인 존재라고 인식한다.

이런 이유에서 러시아 젊은이들은 푸틴 대통령을 지지한다. 퍼블릭오피니언파운데이션(POF)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35세 미만 젊은이의 80% 이상이 푸틴의 정책을 지지한다. 젊은이들은 푸틴을 자신들과 동일시한다. 푸틴은 젊은층 공략의 일환으로 미디어를 통해 스키타고 비행기 조종하고 젊은이들과 대화하는 등 ‘젊은’ 모습을 연출해 왔는데, 이 전략은 아주 잘 먹혀 들고 있는 것이다.

러시아 젊은이들은 아버지 세대와도 차이를 보인다. 아버지 세대들은 공산주의 시절의 삶이 더 좋았다고 과거를 회상하는 사람들이 절대 다수이지만, 젊은이들은 1990년대에 개혁개방이 필요했다는 것을 인정한다. 단지, 이들은 현재의 지지부진한 개혁을 추스리고 관료들의 부정부패를 막으려면 강력한 지도자가 필요하며 이것만이 러시아가 살 길이라고 생각한다.


■크레믈린 주도 청년 조직 번성■

이런 추세 속에서 최근 조직을 크게 확장하고 있는 내쉬(Nashi, 러시아어로 ‘ 우리의 것’이란 뜻)가 주목받고 있다. 이 조직은 올해 초에 만들어졌는데, 인근 우크라이나의 오렌지 혁명에 충격을 받은 푸틴 대통령이 정권을 지지해 줄 젊은이 조직의 필요성을 느끼고 급조한 단체다. 이 조직의 목표는 러시아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유능하고 올바른 사고방식을 지닌 젊은이들을 양성하는 것이다.

이 단체는 지난 5월에 5만명의 젊은이들을 모스크바 광장에 끌어모아 화제를 모으더니 7월에는 트베르 주(Tver)에서 17~21세 젊은이 3000명이 모여 캠프를 열었다. 젊은이들은 이 캠프를 통해 각종 단체 운동과 정신교육을 받게 된다. 정신교육시간에는 푸틴의 정치고문인 글렙 파블로브스키 등이 강사로 초대돼 ‘러시아가 나아갈 길’ 등을 강연했다. 젊은이들이 이 캠프에 참석한 동기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향후 정치가로 성장하기 위해 ‘경력관리’를 하려는 젊은이들이고, 또 하나는 공짜로 캠프에 참석해 즐겁게 같은 또래의 남녀 젊은이들과 시간을 가지려는 ‘특별한 목적없는’ 젊은이들이다.

푸틴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이 암암리에 알려지자 기업가나 지역 정치인들의 후원도 줄을 잇는다. 트베르 주지사는 캠프 장소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주변 기업인들은 캠프 놀이기구 및 부대시설을 기증했다.

이 캠프에 참석한 한 여학생의 얘기는 이 캠프의 성향을 자세히 설명해준다. “나는 서방 국가들이 푸틴을 권위주의적 독재자라고 부르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 사람들은 언제나 강력한 리더들을 필요로 했다. 그것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러시아만의 문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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