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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28 10:33
[소치 2014] 소치, 유지비만 年2조원… 평창은 '올림픽 저주' 피하자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78  
24일(한국 시각) 폐막한 소치올림픽에는 역대 올림픽 사상 최고액인 500억달러(약 54조원)가 투입됐다.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약 400억달러)을 훌쩍 뛰어넘는 액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림픽을 국가 총력 체제로 준비하면서 인구 40만명의 소치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갔다. 미국 뉴욕타임스와 영국 인디펜던트지 등 외신들은 대회 개막 전부터 "정부 지출의 타당성에 대한 공론화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 러시아 정치 체제에서도 이번 동계올림픽 비용은 러시아 정부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고 한목소리로 지적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치가 사후 활용도가 높지 않은 동계올림픽 시설물을 14개 신설하면서 올림픽 후에도 연간 17억~22억달러의 유지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올림픽의 저주'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다. 캐나다 몬트리올과 그리스 아테네 등 올림픽 도시 상당수가 빚더미에 앉으면서 나온 말이 '올림픽의 저주'다.

4년 뒤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뜰 올림픽'으로 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3일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조건'이란 보고서를 내놓으면서 "고정 시설 투자비를 줄이고 올림픽 시설의 사후 활용 방안 계획을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처음 계획보다 예산이 늘어나지 않도록 정부와 전문가들의 엄격한 회계 통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경제적 측면에서 성공한 동계올림픽으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를, 실패 사례로 1998년 나가노 대회를 꼽았다. 미국 유타주의 솔트레이크시티는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지출을 최소화했다. 솔트레이크시티가 올림픽에서 사용한 11개 경기장 중 신축 시설은 3개에 불과했다. 8개 경기장은 기존 시설을 개·보수해 사용했다. 솔트레이크시티는 올림픽과 함께 미국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 본부를 유치하고 스포츠의학 특화 병원을 만들면서 미국 동계 스포츠의 중심지로 재탄생했다.

반면 '환경 올림픽'을 표방하며 의욕적으로 대회를 준비했던 나가노는 경기장 시설을 신축하는 데 과다한 돈을 사용했다. 개·폐회식장과 스키점프, 크로스컨트리 경기를 위한 시설을 모두 새로 지었고, 실내 경기장 5개 중 4개를 신축했다. 나가노는 대회를 준비한 5년간 고속전철과 도로, 공항 등 사회간접자본(SOC)에 14년 동안 투입할 규모의 비용을 쓴 것으로 추정된다. 인구 30만명의 나가노는 대회 후 110억달러의 적자를 떠안았다.

평창올림픽에는 동계 대회 사상 최대인 100개국 내외의 선수·임원·보도진 등 2만6000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창과 정선에서는 스키와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등 설상(雪上) 경기가 열리고 강릉에서는 빙상 종목인 스피드와 피겨, 쇼트트랙 경기 등이 열릴 예정이다. 알파인스키장, 스피드스케이팅장, 봅슬레이 경기장 등 6개 경기장을 신설한다.

평창올림픽은 2011년 유치 당시 생산 유발 효과 20조4973억원, 고용 창출 23만명, 대회 기간 외국인 관광객 수 20만명 등의 청사진을 내놓았다. 현재 평창 동계올림픽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11조8000억원에 이른다고 정부 관계자는 밝혔다. 원주·강릉 간 철도 사업 등 인프라에 투입되는 비용이 약 11조원이다. 이는 2011년 대회 유치 당시 8조8098억원에서 34% 늘어난 액수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당초 예산안에서 비용이 더 늘지 않도록 정부와 조직위원회가 긴밀히 협의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점에서 1994년 동계올림픽을 치렀던 노르웨이의 릴레함메르는 좋은 참고 사례다. 릴레함메르는 대회 개최 이전 '올림픽 이후 활용위원회'를 설립했다. 활용도가 높지 않은 시설은 아예 가건물로 지었다가 올림픽 후 해체했다. 미디어와 관광객을 위한 호텔 시설도 적정하게 건설하고, 이미 지어진 펜션 등 숙박 시설을 업그레이드해 활용하는 것도 검토해볼 만하다. 대규모로 확충되는 인프라에 대한 경제적 효과를 얻기 위해서라도 복합적인 관광 비전이 마련돼야 한다.

김진선 평창 동계올림픽·장애인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평창은 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전 경기장에 30분 이내로 닿을 수 있는 '콤팩트'한 대회가 가능한 곳"이라며 "이런 점에서 효율적인 대회 준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들을 중심으로 스키와 빙상 등 동계 종목 관련 협회들을 상주토록 함으로써 명실상부한 한국 동계 스포츠의 메카로 삼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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