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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05 17:12
"모스크바 새해 행사 4백만명 참여할 듯"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69  
불꽃놀이, 야외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31일부터 새해 1일 사이 2천 건 이상의 새해맞이 행사가 열리며 최소 400만 명이 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선 시내 중심가인 '트베르스카야', '테아트랄나야', '류뱐스카야' 등에서 새해맞이 거리 행사가 예정돼 있다. 트베르스카야 거리 광장에선 밤 10시부터 '희망과 믿음, 사랑의 새해'를 주제로 한 연주회가 열린다.

테아크랄나야 거리의 볼쇼이 극장 앞 극장 광장에서도 '송년 밤의 멜로디'라는 음악회가 열리며, 류뱐스카야 거리 광장에서는 '새해의 리듬'이란 댄스파티가 개최된다.

또 크렘린궁 앞 바실리예프스키 언덕에선 자정을 기해 불꽃놀이의 향연이 펼쳐진다. 크렘린궁 시계탑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880개의 다양한 불꽃이 7분 동안 크렘린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모스크바 시내 주요 야외공원에서도 새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13개 공원에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해 유명 영화의 여러 명장면을 보여주고, 자정에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새해맞이 연설을 생중계한다. 공원마다 독특한 불꽃놀이도 벌인다. 시내 중심가에 있는 고리키 공원에서는 야외에 만들어진 대형 빙판에서 스케이트도 즐길 수 있다.

모스크바시 당국은 새해 1일 대중교통 운행 마감 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씩 늦춘다. 지하철은 새벽 2시까지, 버스와 트롤리 버스는 오전 3시까지 각각 연장 운행한다.

시 당국은 치안유지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모스크바 시내 전역에 3만5천명의 경찰과 내무군을 배치해 치안 유지에 나서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모든 행사장에는 테러 예방을 위해 금속탐지기를 설치해 입장객들의 소지품을 검사한다고 밝혔다.

또 음주로 소란 사태를 막기 위해 31일 오후 7시부터 1일 오전 8시까지 시내 매점에서 맥주를 포함한 모두 주류 판매를 금지했다. 주류를 미리 준비해오는 것은 막지 않으나 유리잔 반입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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